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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마님 2017. 6. 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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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646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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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151길 46(묵동) 1층




김주철의 탐문수사 
▶시신 없는 살인 사건의 경위


2000년 11월, 강원도에서 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사장 신재환(가명)이 사라졌다.
경찰은 2년에 걸쳐 수사를 진행했지만, 그를 발견하지 못한 채 단순 가출 사건으로 종결됐다.
그로부터 11년 후 사장의 가족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 전화를 걸어온 남자는 사라진 사장의 유골을 찾아주겠다며 사망보험금을 나눠 달라고 요구한다.



가족들은 결국 경찰에 신고, 서울 광진경찰서에서는 범죄에 의해 일어난 실종이라는 생각이 들어 즉각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당시 유력 용의자 중 한명이었던 직원 이경훈(가명)을 찾아냈지만 그는 이미 위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채 요양 병원에 있었다. 설득 끝에 이경훈이 자백, 사장 신 씨를 살해했다는 사실과 함께 공범 윤상우(가명)를 지목했다. 그러나 윤 씨는 살인 가담 혐의를 부인하는데....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사건의 주범인 이 씨가 결국 사망하고, 공범으로 지목된 윤 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나고 만다.
주범은 죽고, 공범은 풀려나고, 시신은 사라진 상황. 과연 신 사장 죽음의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까? <김주철의 탐문수사>에서 당시 수사과정을 알아본다.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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