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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워매거진 301회 2017년 2월17일 착한가격 속사정 이천원 2천원 2,000원 2000원 황태국밥 황태해장국 삼천오백원 3천5백원 3,500원 3500원 칼국수 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 해물칼구수 종로구 황태국밥 의정부 삼오칼국수 국보급문화재를 가진남자 최병수 100여점 돌탑 돌건축물 73세 할아버지 전남 순천시 돌탑휴게소 돌탑공원 낙안읍성)

▶ ‘착한 가격’에 담긴 남모를 속사정

< 황태국밥 >
☎ 02-8949-8949
서울시 종로구 종로62길 15

< 삼오칼국수 >
☎ 031-826-7788
경기도 의정부시 장곡로 54



국밥 2,000원, 칼국수 3,500원...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에도 꿋꿋하게 저렴한 가격을 고집하며 지갑이 얇은 서민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의 업소들이 있다. 재료비가 줄줄이 인상돼 값을 올려야 할 형편이지만, 단골손님들의 넉넉지 못한 형편을 잘 알기에 선뜻 값을 올리지 못한다는 게 이들 업소의 하소연이기도 하다.
보통 이런 업소들은 맛과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그 지역의 평균 미만으로 책정하거나 일정 기간 동결한다.
그렇다면 식자재 가격이 인상돼 어려운 형편에도 꿋꿋하게 예전 가격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2017년 1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 생활물가지수 4년 11개월 만에 최고치!
멈출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 상승에도, 꿋꿋이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사장님들의 말할 수 없는 속사정을 파워인터뷰에서 들어본다.

▶ 국보급 문화재를 가진 남자

< 돌탑휴게소 >
전남 순천시 낙안면 민속마을길 1697
☎ 061-755-0881
전남 순천에 있는 한 휴게소. 보통 휴게소라 하면 장시간 운전 중 휴식을 취하기 위해 가는 곳이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특별한 볼거리 때문에 발길을 한다는데..



ㅁ 멀리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이것'의 정체!
웅장한 존재감을 뽐내는 돌탑?? 마치 이국의 정원을 보는 듯 숲길을 사이에 두고 펼쳐진 100여 점의 돌탑, 아니 '돌 건축물'들!
국보 1호 숭례문부터 광화문에 자유의 여신상까지.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것을 73세 할아버지가 직접 쌓았다는 사실이다.

매실 농사를 짓기 위해 20년 전 귀농했다가 하늘의 계시를 받고 돌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다는 할아버지!
그가 10년 동안 돌을 쌓게 된 사연은?
그리고 <파워매거진>을 위해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는데.. 돌 하나로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할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