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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낭만부부의 길벗 찾아삼만리 김연수 김진숙 캠핑카 인테리어업 캠핑경력 3년차 김C 중년부부 여행 동해 인테리어업

낭만 부부의 길벗 찾아 삼만 리



산과 바다, 길 따라 발길 닿는 곳마다 행복의 지도를 그려가는 부부가 있다?! 올해로 캠핑경력 3년차 강원도 동해에서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는 김연수(54), 김진숙(52)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주말은 물론 일이 없는 평일에도 눈빛 교환 한 번이면 바로 출발이라는데~ 작년부터 시작된 백두대간 여행! 이불 하나 싣고, 냉장고 탈탈 털면 여행 준비는 끝. 여기에 하나 더!
자전거를 못타는 아내를 위해 장만한 커플 자전거까지~ 언제 어디서든 커플 자전거만 있다면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는 부부.
이들 부부의 신혼은 길 위에서 다시 시작되고 있다는데......


스무 살 청년과 열여덟 꽃다운 처녀가 만나 남들보다 조금 일찍 시작하게 된 결혼생활.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온 부부는 어느덧 중년이 되었다.
스무 살 때부터 벌목, 건설, 배달까지 돈 되는 일은 뭐든 했다는 연수 씨. 



어린 나이에 시집와 남편 밑으로 줄줄이 달린 시동생까지 돌보며 살아온 아내 진숙 씨.
이제 아이들을 다 키워 세상으로 내보내고 나니 이제 인생의 여유를 즐기자 싶었다고. 그렇게 ‘누구보다 잘 놀고 싶었는데 어떻게 놀아야 하지?’라는 고민으로 중년 부부의 캠핑카 여행이 시작됐다!
부부의 이름이 새겨진 명함을 들고 오지마을에 방문해 노부부의 옛이야기를 듣고, 포구에서 일하는 어부에게 다가가 일손도 돕고 이야기 나누며 갓 잡은 성게를 선물로 받아 저녁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게 부부의 일상이라고.
전국 구석구석을 돌며 마음이 통하는 길벗을 찾아다니는 부부의 특별한 여정에 김C가 동행했다. 절경이 펼쳐진 배추밭에서 이뤄진 그들의 첫 만남!
아침부터 진수성찬을 대접하더니 삼계탕에 딱 2개 있는 닭다리까지 몽땅 김C에게 양보한 부부.
든든히 배를 채우고 그들이 나선 곳은 캠핑장소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설픈 부부의 길벗 노부부의 밭! 과연 집시맨 부부와 김C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뭘까?
세상이 정해준 시계가 아닌 자신만의 시계에 맞춰 살아가는 집시맨의 이야기!
9월 1일 목요일 밤 9시 50분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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