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mbc 생방송오늘저녁 오늘플러스 어디 대박집 생생정보통 498회 인생역전의명수 속초 오징어빵 후끈한 간식 찐빵의 도발 속초중앙시장 정연선오징어빵 단골손님 직접 키운 콩에 고향을 담다 경기도 성남 얼큰 손두부전골 청국장 2대째 손두부집 분당)



인생역전의 명수] 후끈한 간식, 찐빵의 도발

< 아바이 오징어빵 >

강원 속초시 번영로179번길 5(영랑동 570-37)

033-631-5528

아바이오징어빵.kr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하는 여행 일 번지, 속초!
이곳에 떠오르는 명물이 있다! 속초의 대표 특산물, 오징어로 만든 순대도 아니오, 튀김도 아닌 그 이름도 생소한 ‘오
징어 빵’이 주인공!
손바닥 반만한 앙증맞은 크기에 오징어 모양을 그대로 살려낸 것인데 여기에 속을 가르면 ‘진짜 오징어’를 품고 있다는 사실! 모양에 한번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란다는 오징어 빵을 만들어낸 정연선 씨. 어릴 적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시작한 제빵 일을 30년가량 이어왔지만, 프랜차이즈의 등장으로 문을 닫게 됐다.
이후 칼국수 집을 운영해오며 계속되는 적자에 어려운 생활이 이어졌다는데.
서비스 차원에서 만들어 제공하던 찐빵을 조금씩 판매하기 시작, 속초의 특산물 오징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개발 끝에 오징어 빵을 탄생시켰다. 크기부터 모양, 색깔까지 완성도 있는 오징어 빵을 만들기 위한 연구만 무려 1년 이상. 낯선 오징어 빵을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장을 돌아다니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채소, 치즈, 팥, 호박 네 가지 맛으로 골라 먹는 재미를 높이며 업그레이드해 온 오징어 빵. 매일 아침 만드는 찐빵 소가 그 맛을 좌우한다는데. 가장 먼저 채소 데친 물에 오징어를 삶아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 특징! 모든 재료에 3분의 1가량 오징어를 첨가해 쫄깃한 식감을 주는 것이 오징어 빵만의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채소 맛 오징어 빵에는 쌀을, 치즈 맛에는 바질을, 호박 맛에는 호박말랭이를 넣어 재료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단다. 반죽 또한 계절과 기온에 따라 보관 온도와 숙성 시간을 달리하고 실온과 냉장을 오가며 3차 발효 과정을 거친다는데.. 소비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순위라 말하는 정연선 씨. 찐빵의 반란에 성공한 오징어 빵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그를 만나본다.

단골손님] 직접 키운 콩에 고향을 담다

▶청계산손두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9-10
☎ 031-709-3033


추운 겨울이면 불현듯 생각나는 옛 시골 할머니의 손맛. 경기도 성남시의 한 음식점은 그 맛을 찾아 온 손님들로 점심때부터 분주하다.
손님들이 찾아온 음식은 바로 벽돌 손두부전골!
직접 만든 손두부가 큼직하게 올려져 든든하면서도 시원 칼칼함에 한 번 맛보면 또다시 찾아오게 된다는데. 매일 새벽마다 손두부를 만들어내는 이 집의 정성은 손님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콩을 불리고 모두부를 만드는 데까지 꼬박 하루가 걸리는 이 일을 24년 간 계속 해 올 수 있었던 건 맛에 대한 자부심 때문이라는 사장님. 시간이 걸려도 염전의 간수를 세 번에 나눠 넣어야 부드럽고 탱탱한 두부를 만들 수 있단다. 단골들이 증언하는 두부에 들어간 또 다른 정성!

?


바로 두부를 만드는 콩도 직접 농사지었다는 것. 사장 부부의 성실함을 본 이웃이 무상으로 제공한 5천여 평 밭에서 직접 키운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있다.
이 콩을 사용해 전통방식대로 3일간 띄운 청국장도 빠지면 서운한 메뉴. 담백하면서도 구수함이 살아있는 청국장 맛을 잊지 못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몇 년 전부터는 아들에게 두부 만드는 법을 전수하고 딸에게 가게 운영을 맡겨 2대가 함께 가게를 일구고 있다.
그 덕에 여유가 생겨 충남 논산에 있는 1만 5천 평이 넘는 밭농사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사장님. 쌀, 배추, 고추를 비롯해 직접 키운 다양한 채소는 가게의 모든 음식의 기본 재료가 된다. 이 집 음식은 누구에게 소개해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한 단골손님은 하루에 세 번도 방문한 적이 있다는데. 점심을 먹으러 다녀간 뒤 지인들을 데리고 두 번이나 더 방문을 했던 것. 가게를 다닌 지 10년이 된 지금도 여전히 지인들을 데리고 이곳을 찾고 있다. 또 다른 단골손님은 대학생이던 20년 전부터 꾸준히 찾고 있다는데... 이곳이 개발되기 전인 당시엔 가게로 오는 버스도 한 대 밖에 없어 차가 있는 친구들을 수없이 꾀어 왔단다.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변치 않는 맛을 간직해 온 손두부집. 직접 키운 콩에 담긴 정성으로 손님 사로잡은 맛집을 찾아가본다.

[ 생방송 오늘저녁 ]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저녁 6시10분에 MBC에서 방송합니다
※방송전에 작성된 글로 방송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