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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12월6일 가격 위치 어디 약초꾼형제와 노심초사어머니 이형설 노석순 이형용 252회 정선 웰빙약초마을 강원도)
12월6일 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선 '약초꾼 형제와 노심초사 어머니'편이 방송됩니다
< 웰빙약초마을 >
033-562-3752
약초꾼 이형설 씨 010-7123-2294
강원도 정선군 화양면 약수길 1300
강원도 정선의 산 자락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
오늘도 노석순(80세) 씨는 일하러 가는 아들을 잡고 말리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이 춥고 변덕스러운 계절이 오면 잔소리도 많아진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어머니가 보기에 아들의 일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
아들 이형설(51세)의 일은 약초꾼.
산세가 험할수록 더 귀한 약초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바위를 타고 계곡 건너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 말씀을 들을 수도 없는 노릇.
요즘은 아침마다 어머니 말씀 어기는 불효자가 된다.
20년 전, 위암 말기인 누나에게 좋다는 버섯을 구하러 다니다 약초에 눈을 뜬 이형설 씨는 그 후 동생 이형용(49세)씨가 합세하면서 본격적으로 약초 일을 하고 있다.
아들 둘이 함께 산을 타면서 어머니의 걱정은 더 커졌고, 노심초사한 지 20년 세월이다.
의견차이도 있고 싸움도 했지만, 험한 산 같이 타고 어려운 일도 함께 해결하며 살아온 지 20년. 약초꾼 형제는 동업자로 거듭나며 더욱 친밀한 동반자로 지내왔다.
그런데 요즘 형제 사이에 쎄~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안 그래도 뭐든 퍼주기 좋아하고 남의 말 잘 믿는 기분파 형 때문에 동생 이형용 씨는 속을 끓여왔는데.... 형이 요즘엔 대놓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느라 일을 동생에게 미루기 때문.
형이 하고 싶은 일이란 책을 쓰는 것. 약초와 나물에 대한 책을 쓰는 중이란다.
처음엔 그럭저럭 이해를 했지만, 일이 쌓이든 말든 제 하고 싶어 하는 형 때문에 부글부글 하던 동생은 참았던 화를 터뜨리고 만다. 형제 사이는 냉각기로 접어들고, 형제 사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회초리를 꺼내 다 큰 아들들에게 휘두르는데....
자신 때문에 걱정을 내려놓을 새 없는 어머니, 자신 때문에 불만 많고 빈정상한 동생.
그들을 보며 고민에 빠진 이형설 씨.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약초를 구할 수 있을까?
함백산 약초꾼 형제와 팔순 노모가 그려가는 순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MBN에서 매주 화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전에 작성된 글로 방송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12월6일 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선 '약초꾼 형제와 노심초사 어머니'편이 방송됩니다
< 웰빙약초마을 >
033-562-3752
약초꾼 이형설 씨 010-7123-2294
강원도 정선군 화양면 약수길 1300
# 아들 일 못하게 하는 어머니 VS 어머니 말씀 안 듣는 불효자 아들
강원도 정선의 산 자락에 자리잡은 작은 마을.
오늘도 노석순(80세) 씨는 일하러 가는 아들을 잡고 말리는 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이 춥고 변덕스러운 계절이 오면 잔소리도 많아진다.
그도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어머니가 보기에 아들의 일은 너무 위험하기 때문.
아들 이형설(51세)의 일은 약초꾼.
산세가 험할수록 더 귀한 약초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바위를 타고 계곡 건너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걱정하는 어머니 마음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 말씀을 들을 수도 없는 노릇.
요즘은 아침마다 어머니 말씀 어기는 불효자가 된다.
20년 전, 위암 말기인 누나에게 좋다는 버섯을 구하러 다니다 약초에 눈을 뜬 이형설 씨는 그 후 동생 이형용(49세)씨가 합세하면서 본격적으로 약초 일을 하고 있다.
아들 둘이 함께 산을 타면서 어머니의 걱정은 더 커졌고, 노심초사한 지 20년 세월이다.
# 50년 형제 사이 · 20년 동업자 사이에 쩍쩍 금 가는 소리
의견차이도 있고 싸움도 했지만, 험한 산 같이 타고 어려운 일도 함께 해결하며 살아온 지 20년. 약초꾼 형제는 동업자로 거듭나며 더욱 친밀한 동반자로 지내왔다.
그런데 요즘 형제 사이에 쎄~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안 그래도 뭐든 퍼주기 좋아하고 남의 말 잘 믿는 기분파 형 때문에 동생 이형용 씨는 속을 끓여왔는데.... 형이 요즘엔 대놓고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느라 일을 동생에게 미루기 때문.
형이 하고 싶은 일이란 책을 쓰는 것. 약초와 나물에 대한 책을 쓰는 중이란다.
처음엔 그럭저럭 이해를 했지만, 일이 쌓이든 말든 제 하고 싶어 하는 형 때문에 부글부글 하던 동생은 참았던 화를 터뜨리고 만다. 형제 사이는 냉각기로 접어들고, 형제 사이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회초리를 꺼내 다 큰 아들들에게 휘두르는데....
# 가족들의 상한 마음을 치유해줄 약초는?
자신 때문에 걱정을 내려놓을 새 없는 어머니, 자신 때문에 불만 많고 빈정상한 동생.
그들을 보며 고민에 빠진 이형설 씨. 가족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약초를 구할 수 있을까?
함백산 약초꾼 형제와 팔순 노모가 그려가는 순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MBN에서 매주 화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전에 작성된 글로 방송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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