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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를 어디에 뒀었지?’ ‘현관 비밀번호가 뭐였지?’ 오늘도 깜빡하셨습니까?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여기는 건망증.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심해진다면 단순한 건망증이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이 때문에 생긴 단순한 증상인지, 병으로서의 증상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치매와 치매로 가기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또한 치료할 방법은 무엇일까?
자꾸 깜빡깜빡 잊어버린다면 <건망증과 치매 사이,경도인지장애> 편에서 알아보자.
예병석 교수/신경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임상조교수
대한신경과학회 정회원
대한치매학회 정회원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정회원
서상원 교수 / 신경과 전문의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부교수
2015,2016 교육부 장관 표창(우수연구)
2015 대한신경과학회 명인학술상
2014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우수연구)
현) 임상역학연구센터 센터장
현) 과학기술정보토신부 뇌연구촉진법 실무의원
현) 뇌연구원 뇌은행 운영위원
현) 대한치매학회 연수이사
현) 강남구치매지원센터 자문
떨어지는 기억력, 나이가 들어서 생긴 증상일까?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조금씩 나빠졌다고 생각했던 이현숙 님.
하지만 최근 치매 센터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아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 단계라는 진단이 나왔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던 것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라니... 예상치 못한 진단에 환자는 당황스럽다.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돼 병원을 찾은 전은영 님.
작년부터 단어가 머릿속에서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검사 결과 양성 건망증으로 나왔다!
기억력이 떨어졌던 이유는 노화로 인한 증상이었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기억하려고 노력을 하면 양성 건망증은 완화가 된다.
같은 기억력 저하를 겪었던 이현숙 님과 전은영 님.
한 사람은 경도인지장애, 한 사람은 양성 건망증.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해볼 만한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경도인지장애,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김치를 담글 줄 정말 상상도 못 했어요.”
집도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증상이 심했던 박찬순 님.
여러 병원에 다녔지만 치료할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고쳐지지 않는 경도인지장애 증상 때문에 사회생활은 거의 접어야 했다.
본인도 힘들지만 지켜보는 가족들 또한 절망스럽고 답답했는데...
하지만 정확한 병명을 알고 난 후, 증상에 맞춰 약을 쓰기 시작하자 점점 호전되기 시작했다.
경도인지장애는 달라지는 증상에 따라 처방하는 약도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됐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여러 병원에서 알 수 없었던 박찬순 님의 병명은 무엇일까?
약물 치료를 하면 경도인지장애는 무조건 좋아지는 것일까?
노후를 맞이하면서 오는 경도인지장애.
경도인지장애의 종류는 알츠하이머성 경도인지장애, 루이소체/파킨슨 경도인지장애, 혈관성 경도인지장애가 있다.
알츠하이머성 경도인지장애와 루이소체/파킨슨성 경도인지장애는 뇌에 단백질이 쌓이는 부위가 다르며, 혈관성 경도인지장애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과 같은 혈관성 질환에 오래 노출되면 발생한다.
다양한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만큼 원인도, 증상도,치료 방법도 다르다.
경도인지장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증상의 변화를 느끼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 주변 가족들이 증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야 한다.
쉽게 넘기는 건망증.
내가 느끼고 있는 증상이 건망증인지, 경도인지장애인지 살펴봐야 한다.
<건망증과 치매 사이, 경도인지장애>편에서 치매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에 대해서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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