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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밤 9시50분에 방송하는 채널A 독한인생 서민갑부 일흔여섯번째 주인공은 이동식 양봉으로 오월 한달동안에 1억의 매출을 올리는 이병로 정금주 꿀벌부부 입니다

이병로 정금주 부부는 오월이 되면 백이십만 마리의 꿀벌들과 함께 천연 벌꿀을 따기위해 김천을 시작으로 한달동안 강원도까지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텐트부터 밥통이며 냉장고까지 집안 살림을 싸그리 싸매고 첫번째 양봉 지역인 김천의 한 마을로 향했습니다
이동양봉을 하는 이유는 아카시아 꽃이 피는 시점에 마춰 이동해 채밀하는 것이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보다 꿀의 양이나 질적인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병로 정금주 부부는 40년째 오월이 되면 밖에서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이병로 씨는 아버지를 이어 2대째 이동양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어렵게 모은 꿀을 못 팔아서 궁핍한 생활을 하기도 했고 너무 지쳐 이병로 독단으로 벌통을 팔아치우곤 서울서 회사를 다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유로이 이곳 저곳을 떠돌던 삷에 길들여져 갑갑함의 연속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내 정금주 씨가 유방암 판정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지금의 갑부가 되었는지 그 성공 스토리를 상세하게 공개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이상 고온현상 때문에 아카시아 꽃이 전국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피어 그만큼 이동해 꿀을 채취 할만한 곳들이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꿀을 딸수 있는 기간도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40년의 노하우로 이동시점을 결정하고 꿀을 채취하기 좋은 곳을 사전에 답사하고 오월 한달간의 이동양봉을 위해 나머지 시간에는 매일같이 벌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해왔다고 합니다

[ 독한인생 서민갑부 ]는 목요일 밤 9시50분에 채널A에서 방송합니다

※방송전에 작성된 글로 방송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