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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ZONE맛] '나 비록 출근하지만 소풍가는 기분' 김밥 덕분에 세상은 천국이다 (출처 : 스포츠서울 _ 네이버 뉴스) http://naver.me/x5KIQtnv



■ 맛있는 인생
▶ 40년 인생을 말다! 여든 효원 할머니의 '우엉 김밥'

경주 성동시장에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먹자골목이 있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길게 줄을 늘어선 김밥집이 눈에 띄는데.

[보배 김밥]
연락처 : 054 - 772 - 7675
주소 : 경북 경주시 성동동 57-3



40년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김밥을 만드는 이는 여든의 김효원 할머니!
효원 할머니가 만드는 김밥은 일반 김밥과 다른, 우엉 김밥이다.
잘 졸여진 진한 갈색빛의 우엉을 김밥 위에 수북이 쌓아주는 우엉 김밥!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과 함께 특유의 향이 살아있어 평범한 김밥을 고급 음식으로 만들어 준다는데.
서울, 강원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 덕에 허리 한 번 펼 새 없이 종일 김밥을 말아내는 할머니.
혹여 기다리는 손님들이 지루해할까,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며 서비스로 우엉조림을 입안 가득 넣어주는데.
할머니의 유쾌한 입담과 인심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할머니 김밥집을 찾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라고.
우엉 김밥에 깃든 효원 할머니의 달콤 짭조름한 인생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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