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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밤에 MBN에서 방송하는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달콤쌉쌀 지리산 벌꾼 3대' 편으로 산청군 홍계리 지리산 자락에서 삼백여개의 벌통이 있는 양봉장을 운영하고 있는 벌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 모향골농장 >
http://blog.naver.com/mohyangfarm

https://story.kakao.com/ch/mohyangfarm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홍계리 상촌마을

지리산 벌꾼 가족은 올여름 꿀을 수확에 대비해 벌의 숫자를 늘리려고 서로 도와가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곳에 귀농하기 전에 아버지 박재춘 씨는 부산에서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업 실패로 회사와 집까지 잃고 아내 손덕순 씨와 산청으로 귀농을 하게되었고 한창 예민한 시기였던 아이들과 떨어져 지낼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십년이 지났고 훌쩍 큰 아들 승빈 씨와 딸 혜림 씨도 부모님을 도우며 같이 살게다고 산청으로 내려와 벌꾼이 되었습니다
현재 박재춘 씨네 가족은 산 속에 마련한 컨테이너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남매가 함께하면서 벌통도 늘리고 울금 농사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MBN에서 매주 화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됩니다
※방송전에 작성된 글로 방송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