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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방송 오늘저녁 751회 방송내용 ]
가구의 낡은 천을 갈아주는 ‘천갈이’ 하나로 인생역전한 남자가 있다?!
수도권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남다른 천갈이 실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박병환 씨가 오늘의 주인공.
소파 천갈이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서른 살.
꼼꼼한 솜씨로 고객들을 확보했지 만 중국에서 대량으로 들어온 저가 소파들 때문에 사업이 힘들어진다.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손을 댄 게 바로 주식. 본업을 내팽겨둔 채 컴퓨터 앞에 앉아있던 결과 돌 아온 것은 1억의 빚뿐이었는데~
절망에 빠져 생활고를 겪던 그때. 그래도 곁을 지켜준 아내와 어린 아들을 보고 힘을 내 일어난다.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천갈이로 다시 사업에 도전.
부단한 노력끝에 현재는 10평의 가게에서 연 매출 3억 원을 올리고 있는데~
병환 씨의 성공비결은 바로 친절함과 성실함!
고객들의 집을 일일이 찾아가 의자를 수거하고, 고객집의 인테리어를 눈여겨 봐뒀다가 어울리는 천을 골라 천갈이를 하는게 첫 번째 비결.
또, 여성고객을 응대하기 위해 아내를 대동하는 것도 병환 씨만의 노하우라고~
두 번째 대박 비결은 무상 수리 서비스다. 천갈이라고 겉의 천만 갈아주는게 아니라 의자의 뼈대까지 수리해 새의자로 돌려주는 듯한 서비스가 덤이란다.
일을 도와주며 든든히 힘이 되어주는 아내와 아들이 있기에 웃을 수 있다는 병환 씨. 30년 경력의 의자의 마술사! 박병환 씨를 만나본다.
수상한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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