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생방송아침이좋다 맛있는인생 70년전통 수구레국숫집 국밥집 김옥련 할머니
백발마님
2019. 10. 27. 20:21
■ 맛있는 인생
▶ 한 달에 6번 문 여는 아흔 엄마와 딸의 70년 전통 ‘수구레 국숫집’
경상도 최대 규모의 우시장이 열리는 창녕과 대구.
< 원조할매 수구레국밥 >
☎ 010 3378 1620
창녕 이방시장 – 경남 창녕군 이방면 거남리
예로부터, 우시장 덕에 소고기와 소 부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어, 그를 이용한 요리가 자연스럽게 발전해왔다. 소 부산물 중에서도 소가죽과 살 사이의 부분으로 소 한 마리에 2k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재료, 수구레! 특수부위 수구레로 끓이는 국밥과 국수는 손님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며 창녕 이방 오일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일장이 열리는 날!
한 달에 6번만 먹을 수 있어, 더 인기라는 수구레 국밥! 매콤한 양념장이 녹아든 칼칼한 국물은 한입만으로도 속이 풀어지는 느낌이라는데.
이방 시장에서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장날마다 정성스레 국밥을 내는 이는 올해 90세의 김옥련 할머니.
6남매를 키우기 위해 시장에서 고된 청춘을 보내며 긴 세월, 뚝심 있게 국밥을 말아 왔다.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오일장의 명물이 된 할머니 국밥!
이제는 그의 딸, 정숙 씨가 대를 이어 수구레의 맛을 전하고 있다는데.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이 깃든 오일장 모퉁이, 국밥집의 이야기를 <맛있는 인생>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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